발리 워터봄 입장권 Klook 할인 가격 슬라이드 후기

발리 워터봄(Waterbom Bali), 어른들이 더 열광하는 이유

휴양지라는 이미지와 다르게 발리의 꾸따 중심가 한복판에는 아시아 1위, 세계 워터파크 랭킹 상위권에 밥 먹듯이 이름을 올리는 전설적인 시설이 숨어있습니다. 바로 워터봄 발리(Waterbom Bali)입니다. “신혼여행까지 와서 웬 캐리비안 베이야?” 하실 수 있지만, 이곳의 절반 이상은 시시한 파도풀이 아닌 심장 쫄깃한 극강의 익스트림 슬라이드들로 꽉 채워져 있어 오히려 아이들보다 2030 어른들이 비명을 지르며 200% 더 열광하는 핫플레이스입니다.

Waterbom Bali waterpark

게다가 삭막한 콘크리트 바닥이 아니라 거대한 열대 우림 정원 속에 미끄럼틀을 욱여넣은 듯 조경이 예쁘게 가꿔져 있어, 수영복만 입고 대충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이 펑펑 터집니다. 무엇보다 한국의 한여름 성수기 워터파크처럼 슬라이드 하나 타겠다고 2시간씩 진을 빼며 줄 설 필요 없이, 인기 어트랙션도 길어야 15분 대기면 신나게 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입니다.

현장 발권은 호구? Klook·Kkday 입장권 할인율 비교

워터봄 발리의 치명적인 단점은 인도네시아 물가치고 입장료가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비싸다는 것입니다. 아무 정보 없이 매표소로 뚜벅뚜벅 걸어가 현장에서 당일 성인 1일 이용권을 구매하면 1인당 자그마치 약 535,000루피아(한화 약 45,000원)를 내야 합니다. 두명 분을 결제하면 입장료만 10만 원 가까이 깨지는 셈입니다.

이럴 때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 사전 예약입니다. Klook(클룩)이나 Kkday 같은 글로벌 여행 티켓 플랫폼에서 출국 전, 구글 캘린더에 맞춰 미리 입장권(QR 티켓)을 모바일로 구매해두면 무조건 현장가보다 최소 15%에서 많게는 30% 가까이 저렴하게 득템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 구매 채널성인 1인 적용 요금 (한화)현장가 대비 할인율입장 방식/꿀팁
현장 매표소 구매약 45,000원할인 없음 (정가 호구)티켓 부스에 길게 줄 서야 함
클룩 (Klook) 어플약 32,000~38,000원20~30% 최고 할인스마트폰 발급 QR코드 찍고 즉시 입장 패스
케이케이데이 (Kkday)약 33,000~40,000원15~25%입구 온라인 예약 전용 라인에서 바우처 교환
공식 홈페이지약 38,000~42,000원10~15%가족 패키지나 락커 포함 콤보 티켓을 노릴 때 유리

심장 쫄깃한 워터봄 필수 탑승 슬라이드 BEST 3

워터봄에 오셨다면 무서워도 눈 질끈 감고 타야 하는 하이라이트 어트랙션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악명 높은 수직 낙하 캡슐 클라이맥스(Climax)입니다. 캡슐 안에 들어가 팔짱을 낀 채 심장 박동 소리를 듣고 있으면 발밑 바닥이 훅 꺼지면서 초당 19m 속도로 체감각이 마비되는 수직 하강을 겪게 됩니다.

Waterbom Bali slides

두 번째는 신혼부부가 2인용 대형 튜브에 함께 타고 높고 둥근 벽면을 미끄러지듯 왔다 갔다 튕기며 부딪히는 부메랑(Boomerang)입니다. 짧은 무중력 상태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커플 투표 1위를 다투는 기구입니다. 세 번째는 긴 곡선 터널을 맹렬한 코너링으로 질주하며 깜깜한 암흑을 즐기는 더 파이썬(The Python)으로, 적당한 스릴과 재미를 두루 확보하고 있습니다.

락커 대여부터 수건, 점심 식사까지 내부 시설 요금

파크에 입장하면 팔찌형 스플래시 밴드(Splash Band)에 원하는 만큼 현금을 충전하여 모든 시설을 결제합니다. 구석에 짐을 팽개쳐두면 소매치기 표적이 되기 쉬우므로 전자 키 방식의 락커(보관함) 대여는 필수입니다. 일반(Regular) 사이즈 락커는 하루 종일 빌리는 데 약 50,000루피아(4,200원)이며, 큰 캐리어가 들어가는 패밀리 사이즈는 75,000루피아입니다. 수건(타월) 대여도 한 장당 20,000루피아 안팎이므로 웬만하면 호텔 비치 타월을 하나 훔쳐(?)오듯 챙겨오길 권장합니다.

💡 TIP
가장 걱정하시는 점심 식사의 경우, 피자나 햄버거, 인도네시아식 나시고렝 단품 메뉴 하나에 약 100,000루피아 내외입니다. 한국 워터파크 물가에 비하면 바가지가 크지 않고 퀄리티도 훌륭한 편이므로, 밴드에 두 사람 식비로 약 30만 루피아 정도를 충전해두면 시원한 맥주 한 잔까지 부족함 없이 배를 두드릴 수 있습니다. 남은 잔액은 퇴장 시 수수료 없이 전액 매표소에서 현금으로 돌려주니 안심하세요.

하루를 200% 활용하는 알찬 동선 팁과 준비물

워터봄 발리는 보통 아침 9시에 빗장을 얼어젖힙니다. 극강의 스릴 라이드인 클라이맥스나 파이프라인 등은 오후가 될수록 줄이 기하급수적으로 길어지므로, 무조건 개장 시간인 9시에 오픈런하여 무서운 슬라이드부터 연달아 3~4개 박살 내는 전략이 유리합니다. 정오가 지날 즈음 점심을 먹고 오후 시간에는 튜브에 만성 피로를 실어 유유자적 떠다니는 유수풀(Lazy River)이나 선베드에서 낮잠을 청하는 스케줄이 완벽합니다.

위치가 꾸따 중심 최고의 번화가이기 때문에 4~5시간 놀고 체력이 빠져 퇴장하더라도 전혀 아쉽지 않습니다. 샤워실에서 간단히 물기를 닦고 옷을 갈아입은 뒤, 길 하나 건너면 나오는 디스커버리 몰이나 도보 10분 거리의 비치워크 쇼핑센터로 넘어가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뽀송하게 오후 쇼핑과 근사한 저녁 식사를 이어나가는 동선을 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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